위클리픽 — 디자인에서 코드까지
AI 디자인 시안을 규정 문서로 바꾸고 12개 화면 모바일 웹으로 구현한 제작 워크플로우
- 주말에 갈 전시·팝업만 골라 매주 목요일 발행하는 큐레이션 매거진 모바일 웹입니다.
- 시안 → 규정 문서(md) → 코드 순서로 만들어, 화면이 늘어도 규격이 흔들리지 않게 했습니다.
- 실제 전시 데이터와 PC 레이아웃은 범위에서 뺐고, 뺀 이유를 문서에 남겼습니다.
문제
혼자 만드는 화면이 열 개를 넘어가면, 시안을 보면서 코드를 쓰는 방식은 무너진다. 3번 화면의 카드 여백과 9번 화면의 카드 여백이 4px 다르고, 그 차이를 나중에 발견해도 어디를 기준으로 맞출지 알 수 없다.
시안은 "이 화면이 이렇게 생겼다"는 결과만 담고 "왜 이 값인가"는 담지 않는다. 규격이 사람 머릿속에만 있으면 화면 수에 비례해 흔들린다.
해결
시안과 코드 사이에 문서를 하나 넣었다. 순서는 시안 → 규정 문서(md) → 코드다.
규정 문서에는 토큰·타이포·간격·컴포넌트 규격을 숫자로 적었다. 그다음부터 코드를 쓸 때는 시안을 다시 보지 않고 문서만 봤다.
weeklypick-rules.md
├ 1 뷰포트 430px 기준 · 1024 브레이크포인트 1개
├ 2 컬러 무채색 5토큰 + 배지 3 (그 외 색 금지)
├ 3 타이포 세리프 헤드라인 / 산세리프 본문 17-1.7 / 메타 12~13
├ 4 간격 8px 배수 · 섹션 64 · 카드 내부 16 · 라운드 8
└ 5 컴포넌트 버튼 48/40 · 터치 영역 최소 44문서를 먼저 쓰니 결정을 미룰 수 없었다. "색은 전시 이미지가 낸다, UI는 무채색으로 물러난다"는 한 줄을 규정에 넣는 순간, 12개 화면에서 색을 쓰고 싶은 유혹이 전부 정리됐다.
| 정한 것 | 대신 버린 것 | 이유 |
|---|---|---|
| 제작 순서시안 → 규정 문서(md) → 코드 | 시안을 보고 바로 코드 | 화면이 12개가 되면 시안만으로는 간격·라운드가 화면마다 어긋난다. 규정을 중간에 한 번 문서로 고정하면 이후 화면은 문서만 보고 만들 수 있다. |
| 컬러무채색 + 배지 3색만 | 브랜드 컬러를 정해서 전면 사용 | 이 서비스에서 색은 전시 이미지가 낸다. UI가 색을 쓰면 콘텐츠와 경쟁한다. 대신 무료·종료임박·예약필요 세 상태에만 색을 남겼다. |
| 범위실제 전시 데이터·PC 레이아웃 제외 | 실데이터로 완성도 높이기 | 저작권이 걸린 공식 이미지와 기간이 지나면 틀려지는 데이터를 넣으면, 과제 결과물이 며칠 만에 낡는다. 뺀 항목과 사유를 문서에 명시했다. |
범위를 자르는 것도 문서에 적었다. 실제 전시 데이터, 공식 이미지, PC 전용 레이아웃, 에디터 관리 화면을 뺐다. 뺀 항목마다 사유를 한 줄씩 붙였다 — 나중에 "왜 안 했지"를 다시 논의하지 않기 위해서다.
결과
- 12화면
- 구현한 모바일 웹 화면
- 3종
- 작성한 기준 문서 (기획 · 규정 · 화면상세)
- 5개
- 전체 컬러 토큰 (무채색 + 배지 3)
- 12개 화면 구현 — 이번 호 홈 · 전시 탐색 · 전시 상세 · 큐레이션 기사 · 저장 · 내 주말 · 후기 피드/상세/작성 · 지역별 · 아카이브
- 기준 문서 3종 — 기획(v2.0) · 추가 규정(v0.2) · 화면상세
- 컬러 토큰 5개로 12화면 전체 유지, 배지 3색 외 유채색 없음
- 확정하지 못한 항목은
[기획 가설]로 표시해 남김 — 추측을 확정처럼 적지 않기 위해
배운 것
문서를 쓰는 시간은 손해처럼 느껴지는데, 화면 수가 늘면 그 시간이 회수된다. 정확히는 12개 화면을 만드는 시간이 아니라, 12개 화면을 서로 맞추는 시간이 줄었다.
이 순서는 이 포트폴리오 사이트를 만들 때도 그대로 썼다. 규정 문서를 먼저 확정하고, 화면상세를 쓰고, 그다음 코드를 썼다.
화면
이번 호 홈 — 이번 주 픽을 소요 시간·예약·요금과 함께 보여준다 전시 상세 — 소요 시간·예약·요금 세 가지를 먼저 보여준다 내 주말 — 저장한 전시를 토·일에 나눠 담고 관람 시간을 합산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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